본 대회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더 나은 대회를 위해서 운영상의 문제점 등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몇가지 의견에 대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1. 시간 제한은 분명히 11시 15분까지로 대회장에서 공시하였는데, 12시 30분까지도 제작하여 심사를 받는 것은 공정성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답변 :
  제작심사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서 한분의 제작점수 심사위원이 심사를 하십니다. 그렇다 보니 각 1반은 정해진 시간에 제작심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뒷반은 앞반 심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 보니 12시가 넘어서 제작 심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본 대회의 가장 큰 목적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많은 관 심과 흥미를 심어주는데 있습니다. 이러하 취지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로켓 제작을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저희 대회는 단지 상을 타기 위한 대회가 아니라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참가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주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하 취지에서 학생들이  정해진 시간에 로켓 제작을 못하고 시간이 지나더라도 제작심사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시간이 다 되었다고 강제로 로켓 제작 심사를 한다면 멀리 지방에서 온 학생들이나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학생들에게 큰 실망이 가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다소 시간이 지나더라도 아이들이 만들어 오게 되면 제작 심사를 한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제작한 로켓이 발사되어 하늘에서 낙하산이 펼쳐진다면 어른인 저희도 많은 즐거움과 쾌감을 느끼게 되는데 어린 학생들의 마음으로 보는 로켓에 대한 마음은 우리 어른보다 더 하다고 생각됩니다.
  대회 중간에 뻥하는 큰 폭발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초등학생들이 물로켓을 만들다 실수로 페트병에 칼 흠집이 생겨 공기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터진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실격 처리를 했을 경우 초등학생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거나 큰 실망을 안고 가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경우에 다시 로켓을 제작하도록 하여 마지막에 다시 발사를 했습니다. 이러한 것도 모두 어린 학생들에 더 큰 꿈과 희망을 주고하 하는 대회를 주최하는 현직 교사들의 마음입니다.  



2 에어로켓 1,2,3 반과 물로켓 1,2,4 반은 제작시 공정했다고 판단되나 이외의 반은 본선이라는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인솔자 선생님의 코치가 계속 되었으며, 참가생들의 제작로켓을 가지고 인솔자 선생님께 이탈하는 일들이 행해졌습니다.

답변 :
  우선 이러한 일이 있었던 것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본 대회를 주최하고 진행하면서 위에서 지적한 면을 더욱 신경을 써서 진행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점 사과드리며, 이러한 지적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이상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욱더 공정한 대회가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대회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나 의견을 주시면 더 좋은 대회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과발연 로켓팀장 차형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