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과학실험

                                  강성기 지음 / 도서출판 바른사

21세기  과학놀이

깜짝 과학실험

 

(사)한국과학발명놀이연구회장 강 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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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야 이제는 그만놀고 빨리 들어와 공부해라 "

    "예, 알았어요. 조금만 더 놀다가 들어갈께요."

  우리집 큰 놈이 가끔씩 엄마로 부터 호출을 받고 실랑이를 벌이는 일상적인 대화입니다. 어디 우리집만은 아닐것입니다. 또한  

 " 아빠 오늘은 저희와 놀아 주세요"

 하며 나에게 매달려 귀를 만지작거리며 가끔씩 칭얼거리는 막내 훈이의 이야기입니다. 이린이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얼마전 어린이들의 설문조사 결과 '공부해라'라고 하는 소리가 제일 듣기 싫었다는 조사 결과를 얻은적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오늘은 공부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것을 마음대로 하면서 놀고 싶다는 어린이가 많았습니다.

  당연히 공부하라는 말은 과히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닐테고, 함께 놀자라는 말은 귀에 솔깃 합니다.

  만약 이 세상에, 실컷 놀다 들어왔는데도 저절로 숙제를 해 주는 기계가 있다면 어떨까요?  어린이 여러분이 가장 갖고 싶은 기계가 아닐까요?

  그러나 그러한 기계는 무의미한 환상에 불과하답니다.

  그렇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를 즐기면서 저절로 공부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어떠세요? 숙제를 다 마치고 또는,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엄마 아빠 목에 매달려 " 아빠 오늘은 저희와 과학놀이를 하면서 함께 놀아요" 라고.

  바로 이 책에 소개된 실험들은 어린이 여러분들이 집에서 혼자 또는 부모님과 함께 놀이를 즐기면서 과학의 원리를 쉽게 깨우치고, 깨우친 원리를 응용하여 우리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물건을 발명하는 자세를 가지게 하는 길잡이가 될 것 입니다. 가능하면 우리의 생활주면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구성 하였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재료도 있습니다. 선생님께 재료를 문의해 보세요. 기특하다는 말씀과 함께 각별한 지도도 있을것입니다.

  또한 어머니의 주방을 잘 관찰해 보세요. 컵, 병, 가스레인지등은 비커, 플라스크, 알콜램프등을 대신하는 실험기구가 될 것이며 세제, 소금, 설탕등은 여러가지 약품을 대신하는 엄마의 주방은 어린이 여러분의 아주 훌륭한 실험실이랍니다.  

  과학발명은 이론적으로 생각만하고 이해만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모든 자연현상의 법칙을 이해하려는 것은 실천하는 노력이 없이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 실천의 학문입니다. 많이 부수고 많이 만들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인류에 공헌하는 발명품'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것을 체험 해야 합니다. 굳이 에디슨 등의 예를 들 필요도 없겠지만...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애써주신 바른사 가족 여러분과 이경희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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