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과학실험

                                  강성기 지음 / 도서출판 바른사

9. 바늘 끝 당근의 묘기

     

   '바늘구멍', '바늘 도둑~' 등에 사용되는 바늘의 뜻은 굉장히 작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렇듯 작은 바늘의 끝 부분은 얼마나 작을까요?

   당근과 철사와 고무찰흙이 이렇게 작디작은 바늘끝 위에서 균형을 잡고 똑바로 설 수 있답니다. 바늘끝 위에서 균형 잡은 당근 인형을 살짝 돌려보세요. 넘어지지 않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네요. 받침 점과 무게 중심의 위치를 생각하면서 다음의 놀이를 함께 즐겨 봅시다.

 

 

 

 

* 필요한 것은?

 당근, 바늘, 철사, 음료수 병,  

 

* 어떻게 할까요?

                

 1.당근의 윗 부분을 조금 잘라 낸다.

 2.당근 끝에 바늘을 1/3정도의 깊이로 끼운다.

 3.펜치로 철사를 잘라 당근의 양쪽 옆부분에

   끼우고 철사의 양 끝에 고무 찰흙을 붙인다.

   ( 이 때 철사의 길이를 생각해 본다.)

        

 4.뚜껑을 닫은 음료수 병위에 올려놓아 균형을 잡는다.

 5.균형을 잡고 섰으면 당근 인형을 살짝 돌려 보자.

 

* 왜 그럴까요?

 그림에서 물체가 중심을 잡고 설 수 있는 물체의 끝을 받침점 이라고 하며, 물체의 무게 균형

이 잡히는 곳을 무게 중심이라고 합니다. 물체의 무게 중심이 받침점 보다 위에 있을 때는

안정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균형을 잡고 설 수없습니다.

 그러나 무게중심이 물체의 받침점 보다 아래에 있을 때에는, 무게 중심이 낮아지게 되어 균형을 잡고

안정된 모양을 이룰 수 있습니다.

   몇 번 시도를 해도 쉽게 잘 되지는 않습니다. 당근에 꽂히는 철사가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게 잘 고정되어

야 하며, 철사의 각도를 작게 하여 고무 찰흙의 위치를 잘 조정 하는 것이 비결이랍니다.

 무게 중심의 위치를 받침점 아래로 낮추면서 철사와 고무 찰흙의 위치를 이리저리 잘 움직이며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노력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