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과학실험

                                  강성기 지음 / 도서출판 바른사

10. 포크와 스푼의 재롱

 

   하나뿐인 밧줄에 의지하여 긴 나무 장대를 들고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하는 마술사들.
 어디 그 뿐인가 하나의 밧줄에 자전거까지 타고 ....

  분명히 신기한 마술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술의 기본은 눈 속임이 아닌 과학의 원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요?
  발이 밟고 있는 밧줄은 받침점이 되고, 들고 있는 긴 장대는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한 것 이랍니다.무게 중심이 받침점 보다 아래에 있을때 안정된 균형을 이루는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마술 이랍니다. 포크와 스푼의 재롱 또한 무게 중심을 잘 맞추기만 하면 쉽게 할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놀이랍니다. 친구들에게 멋지게 해 보세요. 

  

* 필요한 것은

 포크, 스푼, 이쑤시개, 유리컵, 성냥

 

* 어떻게 할까요?

 1. 스푼의 앞부분을 포크의 이빨 사이에 끼워 연결한다.

 2. 이쑤시개를 포크의 이빨 사이에 끼운다.

    (포크와 스푼을 단단히 끼우고 이쑤시개로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3. 포크와 스푼을 낀 이쑤시개를 유리잔의 테 위에 올려놓고 균형을 잡는다.

 4. 이쑤시개의 양끝에 불을 붙여 태워 본다.

 

* 왜 그럴까요?

 균형이 쉽게 잡혀지지는 않지요? 스푼과 포크가 이쑤시개에 단단히 끼워졌는지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재 도전해 보세요.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쉽게 비결을 발견할 것 입니다.

 스푼과 포크는 이쑤시개를 중심으로 같은 쪽에 매달려 있게 됩니다.이것은 이쑤시개에 비트는 힘이 작용 하기 때문 입니다.

 이때 컵에 걸쳐진 이쑤시개는 받침점이 되고 스푼과 포크의 무게 중심은 받침점 아래에 있게 되므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고 설 수 가 있습니다.

 균형을 잡은 포크와 스푼의 이쑤시개 양끝에 불을 붙이면, 포크와 스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이쑤시개 양끝에 불을 붙이면 잘 타들어 가다가 유리잔의 테 가까이에서 꺼지게 됩니다. 이것은 불꽃이 유리잔의 테 가까이 접근하면 열이 유리잔에 흡수되어 버려 이쑤시개의  온도가 발화점 이하로 떨어져 더 이상 타지 못 합니다.

 그래서 포크와 스푼은 작은 이쑤시개 끝에서 더욱 아슬아슬 하게 균형을 이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