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이번에 무사히 본선대회를 치르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한가지 좀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
>과발연 로켓대회에 4년전부터 참가해 왔는데, 올해의 로켓재료 중 몸체의
>재질이 이전것에 비해 세로방향으로 잘 찟어지는 문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번에 초등 기본,고난도와 중등 기본,고난도에 저희 자녀(경기 한내초, 이천중)가
>참가하였는데, 기본종목 2개 모두 발사후에 세로방향으로 (날개 근처 쪽) 약간
>찢어져 있었습니다.
>
>그리고, 고난도에서는 발사전 압력에 못이겨 세로로 찢어져서 (물의 양을 체크하기
>위해 세로로 약간 뚫어놓은 부분이 약하지요. 그래서 거기부터 찢어지기 시작함) 약간
>블록해진 상태로 발사가 이루어져서 올라가면서 균형이 흐트러져서 분리되는 (고난도
>는 5단분리 로켓이었는데...)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테이핑도 기본적으로 문제없이 했습니다.
>
>그래서, 뒤에 발사한 초등부는 약간 보안하고, 그래도 불안하여 급히 안정성을 위해 3단분리로 변경하여 발사하였습니다.
>
>이전에는 몸통재질이 코팅이 되어 있어서 굉장히 단단하였는데, 최근의 재질은
>너무 쉽게 세로방향으로 찢어집니다. 발사전에 약간 찢어지게 되면 상당히 문제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날 발사후의 다른 사람들 로켓들도 살펴보니 약간씩 찢어진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
>초등부는 은상,동상, 중등부는 창안상을 받았지만, 중등부 고난도는 발사전에 찢어
>지는 바람에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
>몸체의 재질을 이전처럼 코팅지로 바꾸던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수고하세요.

재질이 조금 약하다는 관심과 정성어린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재질의 강도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만약의 경우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땅으로 수직하강시 완충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것도 검토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로켓제작시나 발사시에 문제점이 있다면 마땅히 다시 검토하여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