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코르크 마개는 어느쪽으로 - 2

 코르크 마개는 물보다 비중이 작아 물위로 떠오르는 부력 때문에 페트병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움직였습

니다. 그러나 물보다 비중이 커 물 속에 가라앉는 쇠 추의 움직이는 방향은 어떨까요?

 또한 페트병에 물을 넣었을 때와 넣지 않았을 때의 움직이는 운동 방향도 비교해 봅시다.

 * 필요한 것은 : 페트병, 실, 추

* 어떻게 할까요?

 1. 1 개의 페트병에 쇠로된 추를 실에 연결하고 뚜껑을  닫는다.

 2. 병을 앞뒤로 움직이며, 앞뒤로 움직이는 순간에 쇠 추의 운동 방향을 알아보자.

 3. 이번에는 페트병에 물을 넣고, 병이 앞뒤로 움직이는 순간에 쇠 추의 운동 방향을       알아보자.    

* 왜 그럴까요?

   이 놀이는 부력과 관성을 동시에 알아볼 수 있는 실험으로써 부력이 왜 생기는가?

   부력은 어느 방향으로 작용하는가?

물 속에서 관성과 부력은 어떻게 작용 하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쇠 조각은 물보다 비중이 크기 때문에 물 속으로 가라앉습니다. 페트병을 움직이는 순간 추의 운동 방향은 어떠할까요?

 물이 든 병이나, 물이 들지 않은 병에서의 운동은 병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움직이는 물체는 움직이려 하고 정지해 있는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으려는 관성에 의해 움직입니다.

 물체의 비중에 따라 물 속에서 물의 부력을 이길 수 있느냐 없느냐를 생각 해 봅니다.

유리병의 좌우에서 생기는 수압의 차이로 부력이 발생 하지만 쇳덩어리는 물보다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해진 부력의 힘을 이기고 관성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