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과발연 회원

그대들의 힘이니라

by 박용우 posted Oct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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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대한민국로켓발사대회를 보고 몇 자 적고자 합니다.
이른 새벽 선잠을 깨우고 아이들을 흔들어 내려간 지방, 가서 놀라고 보고 놀라고 들어서 놀란 대회가 되었습니다.
공설운동장의 장소도 좋았지만 주자공간이나 대형현수막, 과학체험부스까지 당진군청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등에 업고 치루어낸 행사였기에 더욱 빛이 났습니다.
그 어느 때회 보다도 전국 유일의 군단위 행사치고는 성공작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전 한 일이 없지만 모두가 대견했습니다. 그리고 존경스럽고 위대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강성기 회장님, 정인흥 회장님, 인정남충남지회장님, 그외 각 지역 지회장님, 그리고 서울리나 지방의 수많은 회원님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오늘의 역사를 만들었으며 오늘의 힘을 과시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우리 역사는 이제 강산도 변하게 하였고 우리를 놀라게도 하였습니다. 단순히 로켓대회뿐만이 아니라 당진군청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진국민의 축제로 만든 것은 크나큰 역사를 다시 쓴 것입니다. 거기다 당진군수님, 국회의원님, 교육장님, 여러 학교장님, 그외 수많은 내외귀빈을 모실 수 있었던 것은 충남 과발연의 역량과 우리의 힘을 나타내는 것이었기에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물론 오늘 참가자 모두에게 만족한 행사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부는 무언가 불만스럽고 마음이 상한 일도 있겠으나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우리는 열심히 했습니다. 결과에 만족을 못하여 불만을 토로하기도 할 것이지만 우리는 공정하려고 무던히도 노력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륜과 노하우로 대회를 더욱 값지게 할 것입니다.
회장님 잏라 회원 여러분 ,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셧습니다.
그리고 좋은 결과로 상을 받게 되는 참가자 여러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설운동장 높이 휘날리는 대형현수막은 우리의 힘이요.
전광판에 아로새겨진 자막은 우리의 의지니라.

땅을 박차고 하늘 높이 솟사오르는 로켓은 우리의 미래요
찬란한 무지개빛 아롱져 내려오는 만국기는 우리의 기상이니라

온누리에 울려퍼진 밴드소리가 당진 군민을 깨우고
절도와 기개의 의장대 시범은 우리의 심장으로
그대들의 노고와 열정이 과학 한국을 이끌 것이며
그대들의 헌신과 봉사는 과발연의 역사를 세울 것이다.

님이시어 어깨를 펴라
그대들의 지친 육신과 상한 마음을 내가 펴주리
두 손을 합장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도닥여 주리라
모두가 환호하고 박수한 오늘은
분명 성공한 공연이었느니    
그대 이름이 역사의 긴 페이지를 장식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