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교육

첫 실내고무동력기 연수를 마치고...

by 이종환 posted Jul 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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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발명팀장 이종환 입니다.
어제는 첫 실내고무동력기 연수가 있었습니다.
5시30분 조금 전 부터 오신 분 들도 있고,
연수를 마치고 8시가 넘은 시간에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몇 분은 참석을 못하시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전화로 연
락을 주신 장찬곤 팀장님을 제외한 10분은 모두 참석하셨습니다.

자장면과 탕수육, 군만두, 샌드위치 등으로 간단히 허기를
때우고, 제작을 시작하였습니다. 대략 6시 조금 넘은 시간
이었습니다. 제작 시간은 상당히 진지했습니다. 마치 폭풍
전야 같은 적막감이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처음에는 9시
정도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한
분 두분 완성기체가 나오면서 물리실 옆 빈 공간에서 시험
비행이 시작되고, 시험비행 후 수정과 비행을 반복하는
진지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은 벌써
10를 넘기고, 부랴부랴 물리실을 정리하고 교문을 나서니
10시 30분 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과 궂은 날씨 때문에

강당에서의 비행은 다음 주로 미루고, 시간이 허락하는 몇
몇은 또 삼겹살에 소주를 간단히 하고 돌아갔습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비행기라 무척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역력
했지만, 역시 우리 회원님들 답게 끝내 완성을 하시더군요.

어제의 톡 '이거 만들다 보면 성격 나오겠다' ^^

연수에 참가해 주신 박용신, 이영준, 최은열, 이우현,
이경주, 신영식, 박용우, 조은아, 박응식, 이승훈 회원님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출석 순서)

다음주에는 좀 더 잘 만들어서 넓은 강남초 강당에서 대회를
해 보도록 합시다.

물론 맥주내기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