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실험은요
피터팬 만화 영화를 보면 후크 선장이 타고 재빠르게 항해해 가는 많은 돛을 단 해적선, 신문이나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위드서핑, 요트를 타고 세계를 일주했다는 자랑스런 한국인. 여러분은 이런 것을 보며 한 번쯤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러한 것이 어떤 힘으로 움직이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해적선이나 요트 등이 움직이는 원리를 이용하여 자동차를 만들어 봅시다.

2.무엇이 필요할까요?
송곳, 칼, 가위, 세로판테이프, 실(약50cm), 도화지(8절기 1장), 두꺼운 도화지 1장 빨대(굵은 것 2개-지름 5mm, 얇은 것 2개-지름 3mm), 컴퍼스 또는 바퀴를 그릴 수 있는 원형

3.어떻게 할까요?
(차체 제작)

• 도화지를 반으로 접고 자릅니다.
• 반으로 접은 도화지를 접어서 병풍처럼 만듭니다.
• 접은 채로 가위로 그림에 표시된 부분을 자릅니다.
  ◈사선으로 자릅니다.
  ◈그림에 표시된 골짜기 3개 부분만 중간까지 자릅니다.
  ◈그림에 표시된 산 4개에 중간까지 자릅니다.
  ◈송곳으로 굵은 빨대가 들어갈 정도의 구멍을 냅니다.
• 나머지 도화지 반을 약 1cm너비로 2장 잘라 냅니다.
• 위의 도화지 띠를 자른 곳에 꽂고 양쪽을 풀이나 셀로판테이프로 고정시킵니다.
• 구멍에 굵은 빨대를 꿰어 봅니다.
  (길이를 적당하게 조정하여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 냅니다.)

(바퀴 제작)

• 두꺼운 도화지 위에 필름통이나 컴퍼스 등을 이용하여 반지름이 약 2.5cm의 원을 그린 다음, 가위나 칼로 오려 낸다. 이 때 모두 8개를 만들어 두 개를 붙여 바퀴 4개를 만듭니다.
• 두꺼운 도화지 위에 반지름이 약 1.5cm의 원을 4개 그리고 가위나 칼로 오려 냅니다.
• 바퀴의 중심에- 송곳으로 작은 빨대가 들어갈 정도로 구멍을 뚫습니다. (필름통 등과 같이 중 심을 알 수 없을 경우 흰 종이 위에 바퀴 크기의 원을 그리고 두 번을 접어 원의 중심을 찾습니다.)
• 작은 빨대를 구멍에 넣고 빨대 끝을 +자로 자른 후 그림과 같이 필친 다음, 셀로판테이프 로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다른 둥근 조각을 그위에 붙입니다.
• 바퀴가 달린 차축을 굵은 빨대에 끼운 다음, 나머지 바퀴를 4의 방법으로 완성합니다.(차축 의 길이를 적당하게 해 줍니다.)

(완성)

• 두꺼운 도화지의 자른 곳에 끼워 돛을 만듭니다.
• 돛의 윗부분에 구멍을 내고 실을 끼운 다음, 셀로판테이프로 붙이고 그림과 같이 돛을 휘 게 실을 당겨 굵은 빨대에 감아 묶습니다.

(놀아봅시다)

• 돛단 차를 판판한 곳에 놓고 입으로 불어서 굴러가게 합니다.
• 서로 만든 차를 한곳에 놓고 어떤 차가 빨리 가는지 경주를 합시다.

4.왜 그럴까요?
우리는 공기의 움직임을 바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공기의 움직임 즉, 바람은 엄청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여름철 태풍에 의해서 간판이 날아가고 나무의 뿌리가 뽑히고, 돌풍에 의해 서 사람, 집, 자동차 등이 하늘로 날아가는 등 많은 재산 침 인명 피해를 주는 것을 여러분 은 신문이나 TV 방송에서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바람의 힘을 이용한 네덜란드의 풍차를 볼 수 있습니다. 펼쳐진 종이를 위에서 아래로 떨어뜨리면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 고 비행기에서 오직 낙하산 하나만을 가지고 뛰어내리는 군인 아저씨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것은 공기의 저항을 이용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바람이 많이 볼 때 산의 정상에 서면 바람의 힘에 의해서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밀리는 것을 느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여름철 위드서핑이나 요트, 범선 등은 바람이 불 때 부는 방향에 수직으로 돛을 세워 바람을 막아 그 힘을 이용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든 이 돛단 차도 마찬가지로 바람의 힘을 이용해서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 자동차 입니다. 우리가 만든 자동차 외에 바람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