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그림이 있는 우주선
[자료창고 106번에 자세한 사진과
설명이 있습니다.]
2001. 11. 20 화요일 서울정심초교 교사 손 호 연
Ⅰ. 이 실험은..
만화 영화의 원리를 이용한 회전체모형을 만들어 보는 것이랍니다.
Ⅱ. 뭐가 필요할까요..
검은 도화지, 기본 틀 도안, OHP필름, 칼, 자, 스카치테이프,
실, 풀
Ⅲ. 이렇게 하세요..
1. 검은 도화지에 그려진 두 개의 밑그림을 가위와 칼을
이용하여 오려냅니다.
2. 8면의 긴 도형이 아래 틀입니다. 아래 틀의 넓은 면에서부터
1/3 크기에 해당하는 정도의 8개의 그림이 필요합니다. A4에 준비된 8개의 밑그림을
예쁘게 색칠을 합니다. 그림은 독창적으로 그려도 되지만.. 회전할 때 연속동작이
될 수 있도록 잘 생각해서 그리셔야 합니다.
3. 처음으로 오려낸 두 개의 틀을 선에 맞춰 잘 접어서
8개의 면이 잘 살도록 합니다.
4. OHP필름을 반으로 잘라 가운데에 실을 넣고 (이때 실의
끝에 매듭을 묶어 원뿔의 꼭지점에 끼워지도록 합니다) 원뿔모양으로 만들어 OHP필름을
테이프로 고정을 시킵니다. 이때 OHP필름이 원뿔모양이 되도록 아래 부분은 가위로
예쁘게 잘라 다듬어 둡니다.
5. 좀 짧고 슬릿이 있는 틀이 회전체의 위쪽부분에 해당합니다.
풀 또는 테이프로 붙인 다음 좁은 구멍으로 만들어둔 OHP필름을 집어넣어 뺍니다.
테이프로 떨어지지 않도록 잘 고정시킵니다.
6. 만들어진 위의 틀과 그림이 붙여진 아래 틀을 면을 맞추어
테이프로 잘 붙입니다. 테이프를 짧게 잘라 많은 곳을 이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실을 잡고 만들어진 다이아몬드형 우주선 회전체를 돌려봅니다.
슬릿을 통해 그림의 움직임을 살펴봅니다.
Ⅳ. 왜 그럴까요..
바로 잔상효과 때문입니다.
잔상이란 눈을 통해 들어온 상이 짧은 시간 동안 뇌에 남아있는 현상이랍니다.
잔상을 우리가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이 물체를 보았을 때 뇌에서 감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0.03초인데, 그보다
더 짧은 시간에 그림을 보여줬을 때는 마치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죠. 그 잔상효과의
대표적인 것이 만화영화입니다. 만화영화는 우리 눈에는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장의 정지화면을 모아 짧은 간격(1초에 24장)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잔상효과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영어로는.. afterimage effect *^^*
눈에 빛의 자극을 주었을 때, 자극을 제거하더라도 한동안 빛의 자극이 있는 것처럼
느끼는 효과입니다. 주로 빛의 자극의 세기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사람의 경우 이
효과는 0.1초 정도 계속됩니다. 영화나 텔레비전 등의 동화는 이 효과를 이용한 것입니다.
<틀 도안>
A3크기 또는 B4크기로 그림자료1과 2를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림자료1.
그림자료2.
그림자료3.
그림자료3의 그림은 A3크기로 그림자료1과 2를 함께 프린트하셨을 경우에 알맞은
것입니다. B4하나에 그림자료1과 2를 함께 프린트 하실 경우 그림자료 3은 축소 복사하셔서
사용하십시오.
그림자료3의 경우 그림자료1를 A4에 프린트하셔서 독창적으로 그림을 그리셔서 붙이셔도 됩니다. 그림자료3은 예시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