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으로 함께하는  과학놀이

                              강성기 지음 / 도서출판 바른사

제 8 장   재미 있어요

6.  삐에로의 외줄타기

 

  민속촌이나 서커스 등의 관람에서 사람이 가느다란 밧줄 위에서 걷는 묘기를 보면서, 손에 땀을 쥐며 가슴을 졸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곳에서 떨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으며 걸을 수 있을까요?

              

? 필요한 것은

두꺼운 종이(하드 보드지), 가위, 색연필, 철사, 고무 찰흙, 자, 실

? 어떻게 할까요

1. 두꺼운 종이에 삐에로 모양을 그린다.

2. 가위로 오려서 예쁘게 색칠해 삐에로를 만든다.

3. 철사를 팔에 붙여 고무 찰흙으로 무게 중심을 잡는다.

4. 자 끝에 올려놓고 균형을 잡는다.

5. 실 끝에 올려놓고 균형을 잡는다.

6. 한쪽의 실 끝을 내려본다.

7. 실을 길게 하여 삐에로의 외줄 타기를 해보자.

 

? 왜 그럴까요?

균형을 잘 이룬 삐에로는 외줄 위에서 위태롭게 보이지만 곡예를 잘 부린답니다. 삐에로의 입은 받침점이 되고, 양손에 붙여진 고무 찰흙은 무게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합니다. 물체의 형태나 질량에 따라 무게 중심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무게 중심이 받침점보다 밑에 있을 때 모든 물체는 안정된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아슬아슬 줄타기 곡예도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피에로가 실 위에서 균형을 잡을 때 매우 어려울 것 같아도 팔의 길이와 고무 찰흙의 무게에 조금만 신경을 써서 시도하면 아주 쉽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