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으로 함께하는  과학놀이

                              강성기 지음 / 도서출판 바른사

제 8 장   재미 있어요

2.  어디가 아파요?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이 제일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배나 등에 청진기를 대며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를 진찰하시지요?

  우리 친구들도 간단한 기구를 가지고 청진기를 만들어 우리의 몸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들어보기로 해요

                       

? 필요한 것은

종이컵, 절연 테이프, 고무줄, 연필, 가위, 비닐랩, 산소발생기 비닐관(금붕어를 파는 가게에서 구입 가능함)

? 어떻게 할까요?

1. 종이컵의 밑 부분을 조금 잘라낸다.

2. 종이컵의 밑바닥에 2개의 구멍을 뚫는다.

3. 50cm의 산소 발생 비닐관을 종이컵의 두 구멍에 끼워 넣고 절연 테이프로 감는다.

4. 절연 테이프로 감은 끝 부분을 조금만 종이컵의 바닥까지 잡아당긴다.

5. 종이컵에 비닐 랩을 덮어씌우고 고무줄로 감는다.

6. 두 비닐관의 끝 부분이 자신의 귓구멍에 알맞은 두께가 되도록 절연테이프로 감는다.

7. 청진기를 우리 몸의 여러 곳에 대고 소리를 들어보자.

? 왜 그럴까요?

비닐관을 귀에 꽂고 청진기의 앞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들겨 봅시다. 청진기를 가슴에 대고 심장의 고동 소리를 들어보고 호흡 소리도 들어봅시다.

또, 비닐관을 귀에 꽂아 청진기를 목에 대고 이야기를 해 봅시다. 청진기를 배에 대보면 음식물이 소화되고 있는 소리가 들려올 때도 있습니다.

아주 작은 소리들이 청진기를 통해 더욱 크게 들리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작은 소리는 얇은 비닐랩이 떨리면서 전해지며 이 비닐랩의 떨림이 종이컵 바닥에 가두어져 있던 공기에 전달되어 비닐관을 통해서 귀로 들어오기 때문에 소리가 잘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소리는 공기 속을 전해져올 때 점점 퍼져 나가게 되지만 청진기를 사용하면 갇혀 있던 공기를 통해서 전달되기 때문에 비닐관을 통해 큰 소리로 우리의 귀에 들리게 된답니다.

우리가 만든 청진기로 병원 놀이를 하면서 의사 선생님도 되어 보고 아픈 환자 역할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