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으로 함께하는  과학놀이

                              강성기 지음 / 도서출판 바른사

제 7 장   맛있는 과학

1.  설탕 베이커리

 

  학교 앞 또는 동네 골목에서 설탕을 충분히 녹인 뒤 소다를 넣어서 부풀려 여러 모양의 틀에 찍어 파는 설탕 과자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일명 '뽑기'라고 하는 설탕 과자의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휴일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빵을 만들어 봅시다.

              

? 필요한 것은

설탕, 소다, 달걀, 온도계(최고 온도 200°C), 나무 젓가락, 냄비, 종이컵, 가열 기구(휴대용 가스 레인지), 장갑, 알루미늄 호일 등

? 어떻게 할까요

1. 1개의 달걀에서 나온 흰자에 소다를 50g정도 넣고 잘 섞어 반죽한다.

2. 반죽이 단단해지면 설탕 10g을 넣고 다시 반죽한다.(단단해진 반죽이 설탕을 넣으면 부드럽게 된다).

3. 부드럽게 된 반죽을 찻숟가락 하나만큼 떼어내어 종이컵의 밑바닥에 놓는다.

4. 흰 설탕 400g과 물 150ml 정도를 넣어 온도가 130℃될 때까지 가열한다.

5. 130℃가 된 설탕 용액을 컵 바닥의 반죽이 잠길 정도로 넣는다(설탕 용액이 잘 섞이도록 나무 젓가락으로 젓는다).

              

6. 녹은 설탕이 크림색에서 누런색으로 변할 때까지 계속 젓는다.

7. 용액 전체가 누런색으로 변하면 젓기를 멈추고 나무 젓가락을 빼고, 표면이 부풀어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부풀기가 끝나면 완성!

                 

 

? 왜 그럴까요?

설탕을 130℃ 정도로 가열한 것을 식히면 설탕은 가는 결정이 됩니다. 진한 설탕액에 설탕과 흰자와 소다를 섞은 반죽을 합쳐서 저으면 진한 설탕액 속에 잘 퍼져 분해되는 화학 작용으로 이산화탄소가 발생됩니다.

젓는 동안에 설탕 용액은 온도가 내려가 설탕 결정으로 됩니다.

또, 설탕 용액의 내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밖으로 빠져나오려고 하면서 전체가 부풀어 빵처럼 부풀게 됩니다.

130℃까지 가열한 설탕 용액에 빨강이나 녹색의 식용 색소를 넣은 반죽을 섞으면 빨강, 초록 등의 형형색색의 설탕 과자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이런 점에 주의하세요.

완성된 설탕 빵은 매우 뜨겁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식은 것은 확인하고 만지도록 합니다.

물이 적은 경우 목적 온도에 도달하기 전에 종이 컵 안에서 설탕의 흰 뭉침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이 너무 강하면, 적당한 온도에서 불을 꺼도 남은 열로 용액의 온도가 너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