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과학실험

                                  강성기 지음 / 도서출판 바른사

 18. 울고 웃는 얼굴

 

  눈을 감으면 지나간 여름날 바닷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모래 찜질을 하던 일들이 살며시 떠 오릅니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의 머리속에 저장된 옛날의 기억들이 마치 눈을 통해 보이게 되는것 처럼 생각 됩니다.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것을 생각하여 다시 볼수도 있지만 금방 본 것도 그 모습이 얼마정도는 우리 눈에 남아 있게 됩니다. 이를 눈의 잔상이라 합니다.

   이러한 우리 눈의 잔상현상 때문에 정지된 그림들이 연속적으로 나오는 영화나 T V 화면의 장면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 필요한 것은

 하드 보드지,칼,가위,고무밴드,송곳,풀,모눈종이.

 

 * 어떻게 할까요?

[ 울고 웃는 얼굴 ]

 1.똑 같은 크기의 연습장 2 장을 준비 한다.

 2.한 장에는 웃는 얼굴을 그리고 다른 한 장에는 우는 얼굴을 그린다.

   (이때 그린 얼굴은 크기가 비슷해야 함)

 3.두 그림의 위쪽을 셀로판 테이프로 붙인다.

 

 

 

 

 4.앞장에 그려진 얼굴을 연필로 돌돌 말리게 감는다.

 5.한 손으로 그림의 윗 부분을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종이에 말린 연필을 잡     아 종이의 위 아래로 문질러 보자.

 

 

 

 

 

 

[ 코끼리 속 보기 ]

                

 1.위의 두 그림을 문구점에서 복사 한다.

 2.복사한 그림을 마분지를 둥글게 잘라 양쪽에 붙인다.

 3.나무 젓가락에 끼워 돌려 본다.

 

 * 왜 그럴까요?

  연필을 위로 올리면 밑의 그림이 보이고, 연필을 밑으로 내리면 앞 장의 그림이 보입니다.그러나 손을 빨리 움직이면 한 가지의 그림이 마치 울다 웃다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물체의 모습이 사라지더라도 우리의 눈에는 그것이 아직 1/10초쯤 계속해서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은 보인것의 인상을 얼마쯤 남겨 두려고 합니다. 그 짧은 시간에도 몇번이고 되풀이 되는 그림들은 울었다 웃었다 하는것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영화나 T.V 화면들은 1초간에 몇십장이나 되는 정지된 그림들이 만들어져 나와 우리들의 눈 속에서 한데 겹쳐져 연속해서 움직이는것 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영화나 영사기, T V 화면은 이러한 우리눈의 잔상 효과를 이용한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