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전선(검,주,파,빨,노)5개, 커넥터1개,LED1개, TR(트랜지스터)2개, 전지스냅1개, 전지9V 1개,  케이스1개	②커넥터에 검⑴, 주⑵, 파⑶, 빨⑷, 노⑸ 순서대로 커넥터에 넣는다.
③ 전선 끝의 핀 방향에 주의하여 ‘딸깍“하는 느낌이 날 때까지 밀어 넣는다.
④ TR(트랜지스터) 1개를 글씨가 보이도록 하여 파⑶, 빨⑷, 노⑸ 순서대로 커넥터에 넣는다.

⑤ 다른 하나의 TR은 납작한 면이 마주보게 주⑵, 빨⑷, 노⑸에 끼운다.	⑥LED는 긴 다리는 파⑶, 짧은 다리는 검⑴에 끼운다.
⑦ 파⑶, 노⑸는 도구로 잘라낸다.
⑧ 전지 스냅의 검은색 선과  커넥터의 검⑴을 꼬아서 연결하고, 수축 튜브를 끼워 마무리 한다.	⑨ 전지 스냅의 빨간색 선과  커넥터의 빨⑷을 꼬아서 연결한다.

 

⑩ 커넥터의 주⑵를 그림과 같이 밖으로 빼낸 후 나사를 연결한다.	⑪ 커넥터의 빨⑷과 전지스냅의 빨간색선도 그림⑩과 같이한다.
⑫ 전선을 잘 정리하여 그림과 같이 건전지와 함께 케이스 속으로 넣어준다.
⑬ 나사를 드라이버로 고정시켜준다.

	⑭ 나사 양쪽에 손을 대면 LED가 파란색으로 빛을 낸다. 손을 살짝살짝 떼었다가 붙였다 반복하면 그때마다 불빛도 깜빡인다.

이렇게 해 보세요!

⑴ 여러 사람이 손을 맞잡고 양 끝의 사람이 나사를 하나씩 손끝에 대어도 불이 들어온다.

⑵ 두 사람이 각각 나사에 손을 하나씩 대고, 다른 손으로는 같은 물체를 잡아 본다.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물체에서도 약한 불빛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⑶ 어두운 곳에서는 손전등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⑷ 여러 가지 재미있는 놀이를 생각해 본다.

터치 램프(접촉식 손전등)의 동작 원리

1. 개요

  이 회로에 사용된 C1815트랜지스터(이하 TR)는 약한 전기적 신호를 강하게 해 주는 ‘증폭’ 작용을 하는 소자이다. 이 회로에서는 이 TR을 두 개 사용하여 2단계의 증폭 과정을 거쳐 발광다이오드(이하 LED)에 불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였다.

2. 각 부품 설명

 (1) TR(C1815) : 약한 전기적 신호를 세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글씨가 보이는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로 약한 전기 신호가 들어가게 되면, 왼쪽 다리로 강해진 신호가 나오게 된다. 가운데 다리는 (+)극을 연결해 주어야 한다.

 (2) LED : 반도체를 이용하여 적은 양의 전기로 매우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소자로, 긴 쪽이(+) 짧은 쪽이(-)로 연결되어야 한다. 보통 3V~5V사이의 전압을 걸어주면 빛을 내게 되는데, 그 이상의 전압을 걸어주게 되면 과열되어 타버린다. 그러므로 이 키트에 들어있는 9V 건전지에 직접 연결하면 망가지게 되므로 직접 연결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색상은 백색, 적색, 청색, 녹색, 황색, 보라색 등 다양하다. 앞으로 필라멘트가 들어있는 전구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이미 신호등의 대부분이 전구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LED 방식으로 교체되었다.

 (3) 커넥터 : 선과 선, 또는 선과 부품 등을 연결하는 용도로 쓰인다. 쓰임새에 따라 크기와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3. 동작 설명

  케이스 양 쪽의 나사에 손끝을 대게 되면 우리 몸을 통하여 빨간색 선과 연결된 쪽 나사에서 주황색 선이 연결된 나사 쪽으로 아주 약한 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것이 TR을 통하여 증폭되어 마주 연결된 TR의 오른쪽(노란색과 연결되었던) 다리로 들어가게 되고, 이 TR에서 다시 한 번 증폭되어 LED의 긴 다리로 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 전류는 LED를 거치면서 불빛을 내고 LED의 짧은 다리를 통하여 검은색 전선을 따라 건전지의 (-)극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므로 마치 우리의 몸이 스위치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 사람이 양손을 가지고 해도 되지만, 여러 사람이 손을 잡고 길게 늘어선 다음 양 끝 사람이 한 쪽씩 접촉을 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와 전자의 세계는 참으로 신비한 것이다.